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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진 』341

옛날 자격증 - 워드 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 ITQ,... PC 정비사 컴퓨터를 고치는 능력을 테스트해서 발급하는 자격증이다. 웃긴 건 실기를 가상 현실(?)로 봤었다는 것. 실제로 고장난 컴퓨터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서 망가진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을 찾아 표시하는 방식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시대를 앞서가는 거였나? 🤬 학원에 오래 다녀서 딸만한 자격증은 다 딴 애들을 꾸역꾸역 잡아놓기 위해서 억지로 새로운 과목을 막 개설했는데 그 때 PC 정비사 반이 있기도 했다. 지원하는 애들이 없어서 결국 수업은 못했지만. 인터넷 정보 관리사(舊 인터넷 정보 검색사) IT 붐이 일면서 컴퓨터와 관련된 온갖 민간 자격증이 난립할 때였다(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자격증 딸 때 시행 주체가 어디인지, 국가 공인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 듣도보도 못한 민간 단체에서 만든 .. 2022. 4. 9.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11 (봄 꽃!!!) 만년필 잉크 갈다가 러그에 한 방울 떨어뜨리고 말았는데 물티슈로 마구 문질렀더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 안 지워질까봐 걱정했는데 세탁력 평가에서 타 세제 다 씹어먹은 카포드 덕분에 깨끗해졌다. 1년 넘게 써왔던 가죽 케이스가 지겨워져서 질렀다. 중국산이지만 생각보다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만날 쥐알만한 교촌치킨만 먹다보니 네네치킨의 거대한 사이즈에 놀랐다. └ 선배가 선물해준 기프티콘으로 질렀다. ㅋㅋㅋ 네네치킨은 회원 가입 안 해도 인터넷으로 기프티콘을 써서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참 좋더라. 맥주를 안 마시고 있으니까 맥주 향이 나는 탄산수라도... 😭 회사 앞에 차 세우고 블랙박스 가린답시고 덮개 씌우기 귀찮아서 산 미끄럼 방지 패드인데, 바람 불면 날아가버린다. 손전화 사면서 선물로 받은 공기 청.. 2022. 4. 2.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10 (겸사겸사 네모닉 리뷰) 롯데시네마 ○○점. 코로나 여파로 평일 낮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나 포함해서 두 명이 『 언차티드 』 봤다. 바깥 경치가 일품이다. 여기를 집으로 꾸며서 살... 려면 돈이 엄청나게 많아야겠지. 😶 입구에서 안내해주는 직원이 없다. 알아서 체온 측정하고, 알아서 들어가는 거다. 예전에는 본인 무료 관람이 연 12회였다. 즉, 매 월 영화 한 편은 공짜로 볼 수 있었던 거다. 그걸 연 3회로 줄이고 연 9회는 1+1으로 바꿔놨다. 나처럼 혼자 영화 보러 다니는 사람은 혜택이 ¼로 줄어버린 셈이다. 이래놓고 혜택이 오히려 늘었네 어쩌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며칠 전에 봤더니 지금 쓰고 있는 5G 프라임 요금제에도 손을 댔더라. 예전에는 저 요금제를 쓰면 Wavve나 FLO 중 하나는 무료로 쓸 수 .. 2022. 3. 8.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09 혹시나 창문에 붙어 있는 쿠로사와 다이야를 보고 오덕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햇빛 가리려고 붙여 놓은 것 뿐이다. 저 것도 산 게 아니라 일본 여행 갔다가 UFO 캣쳐에 있는 걸 뽑은 거다(6,000円 써서... 😱). 맘 같아서는 빼버리던가 새 침대를 들여놓고 싶은데, 엉망진창인 저 침대를 빼서 둘 곳이 없다. 에효... 스타벅스가 없는 동네에 줄곧 살아와서 받은 지 몇 년이 된 기프티콘도 유물처럼 모셔져 있었는데 집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는지라 기프티콘을 쓸 기회가 왔다. 다른 건 몰라도 수면 추적 만큼은 제대로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잘 안 된다는 평가와는 달리 제대로 인식하더라. 다만 한 번 자다가 깨면 그 때에는 좀 부정확한 듯.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한다. 순토보다 낫다. 이사 오고 나서 향.. 2022. 2. 18.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08 더블 비얀코 아랫 부분의 빅 사이즈라 보면 된다. 맛도 딱 그 맛이다. 인터넷으로 샀더니 드라이 아이스를 같이 넣어서 녹지 않게 보냈더라. 인터넷으로 아이스크림도 사먹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ㅋ 당근을 봤더니 ○○시 보건소는 한, 두 시간 기다려야 한단다. 여기는 1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단다. 그래서 시간에 맞춰 나갔더랬다. 아홉 시부터인 줄 알았는데 열 시부터였다. 그나마도 주말에는 안 한다. 아오~ 2022. 1. 22.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07 어느덧 나도 살아갈 날보다 날아온 날이 많아져버려서 그런가, 얼마 남지 않은 옛추억마저 자꾸 사라져 간다. 포항에서 참이슬 달라고 하면 사장님들이 노골적으로 싫은 티를 내곤 했다. 지역 소주 놔두고 서울 소주 먹는다는 거지. 지금은 그런 문화는 싹 사라진 것 같다. 당연하다는 듯이 참이슬과 처음처럼을 찾는다. 친척 누나가 저기에서 수 간호사로 일할 때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 병원에 갔었는데 초보 간호사가 주사를 두 번이나 잘못 놔서 친척 누나한테 엄청 혼났다. 수십 년이 지난 일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안 쓰고 모셔두려 아둥바둥 했는데 요즘은 아끼면 똥 된다가 진리인 것 같다.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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