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여 행 』656 01.On Your Mark∼ 제주도는 세 번 다녀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였던 1996년과 2학년 때였던 1997년에 한 번씩 다녀왔고, 2010년에 엄마님 모시고 한 번 더 다녀왔다. 그리고... 2012년, 또 한 번의 제주 여행을 꿈꾸고 있다. (2010년에는 텍스트 큐브를 이용했었습지요. 티스토리로 옮겨 왔지만 그 때 쓴 글은 여전히 텍스트 큐브의 링크입니다. 그대로 보셔도 되지만 티스토리에서 보고자 하신다면 다음의 링크를 이용하세요.) 『 제주 여행 1 - 출발전 준비 』───────→ http://pohangsteelers.tistory.com/213 『 제주 여행 2 - 집에서 청주공항까지 』───→ http://pohangsteelers.tistory.com/214 『 제주 여행 3 - 공항에서 숙소까지 』────→ .. 2012. 4. 9. 창경궁 구경 친구 녀석이 혼자 사는 집이 혜화에 있다. 덕분에 창경궁, 창덕궁을 지나다니며 자주 보게 된다. 맘 먹고 구경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 2월 휴가 때 마침 배가 안 떠 하루를 벌었다. 그 때 구경 가려고 했는데... 뮝기적거리다가 늦는 바람에 못 봤다. 이번에도 배가 안 떠 하루를 벌게 되었는데 미루지 말고 꼭 구경 가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따뜻한 방에서 나가고 싶지 않더라.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구경하러 갔다. 표 사서 들어가니 15시. 안내를 해준다는 15시 30분까지는 30여 분이 남아 있었다. 날이 추워 서 있을 수만은 없기에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녔다. 궁궐 담장이라고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게 이런 사진. 그래서 늘 시도하게 된다. 내가 찍었지.. 2012. 3. 7. 전시된 포항함 포항 가서 친구들과 수다 떨다가 포항함을 전시해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기로 했다. 비가 오는 평일 낮이어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관람료는 무료.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북한의 잠수정 공격으로 단정지었다. 100% 그렇다고 확신할 단서는 없고 오히려 다른 이유로 추정할만한 이유들이 많은데... 고인이 된 어린 해군들의 사진을 전시해놓고 이 모든 게 북한 탓이라 해놓았다. 그 옆은 당연하다는 듯 대통령 사진을 걸어 놨고. 대한민국 국민의 4대 의무라는 국방의 의무를 교묘하게 빠져나간 대통령이 과연 진실한 마음으로 죽어간 어린 영혼 앞에 눈물 지었을까? 난 그 악어의 눈물을 믿을 수 없다. 이렇게 보면 듬직~ 하지만... 사실 배 내부는 정말 열악하다. 망원 렌즈 달고 간 덕분에 좁은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 2012. 3. 7. 당일치기 군산 여행 휴가 나가면 집에서 멍 때리다 온다. 누워서 아프리카로 『 무한도전 』이나 『 1박 2일 』, 『 Simpson 』 같은 거 보면서 자다 깨다 반복하다 오는 거다.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나에게는 한 달에 한 번 내지는 두 달에 한 번 오는 기쁨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저렇게 시간 보내는 건 좀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가까운 곳부터 슬렁슬렁 돌아보기로 했다. 그리하야~ 책에서만 보던 미륵사지 갔다 왔고 전주 한옥 마을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군산에 다녀와야겠다 싶어서 검색해보니 군산은 걸어서 여행하기 좋다는 글이 있더라. 딱이다! 싶어 아침 일찍 출발~ 하려고 했으나... 귀차니즘 발동으로 뮝기적거리다가 정오가 다 되서야 출발했다. PS. 사진이 잔뜩입니다. 그냥 여행 루트나 관련 정보만 보시려면.. 2012. 2. 17. 버스 안에서... & 익산역 & 창덕궁 인천에서 이틀 보내고... 선배들 출근하는 차에 실려 성남까지 왔다. 원래는 조기 축구회 가서 공 좀 차다가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옷도 없고 신발도 없는데다가 점점 귀찮아지는 바람에 결국 포기... 성남에서 익산 내려가는 첫 차 타고 내려갔다. 버스 시간 알아보려고 네×버에서 검색했더니 내 블로그 글이 맨 위에 나오더라는. ㅋㅋㅋ 버스 안에 느긋하게 앉아 있는데 해가 뽕~ 긋~ 솟아오르기에 카메라 들이댔는데... 만족할만한 사진은 못 건졌다. 좀 더 찍어대고 싶었지만 졸려가지고... -ㅅ- 휴가 마지막 날. 보통은 일곱 시에 익산에서 출발하는 무궁화를 탄다. 용산에는 열 시 도착. 동인천 가는 급행 지하철 타면 여유있게 연안부두까지 갈 수 있다. 이 날은 교보문고 들러서 책 살 생각이었기에 평소보다 일찍 .. 2012. 2. 17.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콩돌해안, 백령대교 다녀왔음 모처럼 쉬는 날이라 빈둥거리다가 '콩돌 가서 사진이나 좀 찍어올까?' 하는 생각이 들어 무거운 몸 일으켜 출동! 할인 마트 가서 물 티슈 산 뒤 바로 콩돌로... 정말 오랜만에 100㎞/H 넘게 밟아 봤네. 아주 찰라였지만. ㅋ 포장해서 말끔해진 콩돌해안 진입로. 주차장이랑 화장실 새로 만들어서 깔끔해졌다. 초소. 여름이면 모를까 지금은 뭐... 아무도 없지. 예전에는 이 길 없었는데... 지금은 반대 쪽으로 넘어가는 길이 생겼다. 아스팔트로 포장이 잘 되어 있...다가 곧 비포장 도로가 나오는데 땅이 엄청 안 좋다. 타이어에 많이 미안했다. -ㅅ- 이래저래 찍을 게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갔더니 찍고 말고 할 게 별로 없다. -_ㅡ;;; ※ 여기까지 쓰다가... 차에 블랙 박스 전원 연결해놓은 게.. 2012. 1. 28.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