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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이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나 돈 많은 사업가가 아니었고, 내가 연예인이 아니었던 덕분에 난 췌장염 의증과 평발이라는 약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급 현역 판정을 받아 군대에 갔다. 해병대 부사관을 재수해서 갔는데, 훈련은 진짜 힘들었다. 나한테 군대 가야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묻는 녀석들에게 해병대 가라고 하면서 거창한 이유를 대지만, 사실은 혼자 당했던(?) 게 억울해서다. -ㅅ- 아무튼... 난 현역으로 입대해서 4년 넘게 군생활하고 제대했지만, 현역 기간 동안 뽀글이라는 녀석은 단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병사들처럼 경계 근무 서지도 않았고, 혹한기 훈련을 나가지도 않았으며, 딱히 뽀글이라는 걸 해먹을 이유가 없는 환경에서 복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역 때도 안 먹은 뽀글이를... 민간이 된 지금.. 2010. 3. 19.
SanDisk Cruzer Blade USB 지난 번에 집더하기에서 USB 메모리 샀다는 글(http://steelers.textcube.com/160)을 썼었고, 며칠 지난 뒤 이 녀석이 마지막으로 읽은 부분을 기억하지 못해 항상 처음으로 되돌아간다는 글(http://steelers.textcube.com/180)을 썼었다. 마지막에 읽은 부분을 기억하는 걸 '라스트 메모리' 기능이라고 한다는데... 아무튼, 차에 있는 USB 포트에 연결하면 노래도 잘 인식하고, 멀쩡하게 잘 나오지만... 시동 껐다가 다시 켜면 항상 처음 부분으로 돌아간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 단점 하나 때문에 서랍에 던져 두고 예전에 쓰던 자이러스 2GB를 쓸 수 밖에 없었는데... KPUG 만문 게시판에 글 올렸더니 nelson11님이 답변을 달아주셨다. 구글링 하셨다는데,.. 2010. 3. 19.
개념충만 아프리카 아프리카 메인 화면. 기특한 녀석들 같으니라구. 주구장창 대박나라. 이뻐해주마. 쓰다듬~ 2010. 3. 19.
착한 사랑 믿어지지 아니 믿을 수 없는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야하나 사랑하고 있는 그대가 내 곁에서 떠나는 모습을 미안해서 내게 아무 말 없이 나를 버린 거라 생각하고 나니 이해할 수 있어 그대를 사랑하니까 내 사랑이니까… 울고 있는 나는 내게 말했지 편안하게 지내야 한다고 나를 떠난 그대가 행복할 수 있도록 어려워도 그래야 한다고 그대여 난 오늘도 너무 괴로워하는 나를 달래보고 있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아픔에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지만 하지만 사랑해요 난 그댈… 그대여 난 오늘도 너무 괴로워하는 나를 달래보고 있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아픔에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지만 하지만 사랑해요 1998년 5월에 발매된 김민종의 네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1992년에 내놓은 데뷔 앨범에서는 '또 다른 만.. 2010. 3. 18.
New Divide 『 Transformers 』에서도 O.S.T.의 타이틀을 맡았던 Linkin Park가 두 번째 이야기인 『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에서도 O.S.T.의 타이틀을 맡았다. 정규 앨범인 Songs From The Underground(2009.04.16)를 내놓은지 한 달 여(2009.05.29)만에 싱글 앨범에 담아 내놓은 곡이다. 이런 노래와 함께 엄청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다. I remembered black skies, the lightning all around me I remembered each flash as time began to blur Like a startling sign that fate had finally foun.. 2010. 3. 18.
What I've Done 영화 『 Transformers 』O.S.T.에 타이틀 곡으로 수록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Linkin Park의 What I've Done이다. 우리나라에서 워낙 인기를 끈 영화이기도 했지만, 원래 Linkin Park 인지도가 높기도 했다. 시원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In this farewell There is no blood There is no alibi Cause I've drawn regret From the truth Of a thousand lies So let mercy come And wash away What I've done I'll face myself To cross out what I've become Erase myself A.. 2010. 3. 18.
케첩 바른 식빵이 먹고 싶어 요즘 쨈(잼이 표준어지만, 잼이라고 쓰면 맛이 없어. -_ㅡ;;;) 만들어 먹는 집이 있을까? 나 어렸을 때에는 집에서 쨈을 만들어 먹었다. 대부분 딸기 쨈이었지만, 어쩌다 포도 쨈을 만들어 먹기도 했어. 흔한 과일 축에 속했던 사과 쨈을 먹은 기억이 없는 게 조금 이상하긴 한데... 아무튼... 커다란 놋쇠 양동이에 담긴 쨈을 휘휘 젓는 모습은 아직도 생각난다. 집 안 가득 단 내였어. 먹고 싶은 마음에 옆에서 알짱 거렸지만, 엄마는 아직 안 됐다며 주시지 않았지. 엄마 몰래 뜨거운 쨈 찍어 먹다가 입 천장 댄 적도 여러 번이야. 지금은 각양각색의 다양한 빵이 잔뜩 나오고 있으니 굳이 쨈 같은 걸 사서 식빵에 발라 먹을 일이 없어. 실제로 그런 짓(?)을 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고 말이야. 그런데.. 2010. 3. 16.
그나마 착한 일 몇 년 전에 장기기증 신청을 했다. 사후에 기증하는 거라서 살아 있을 때도 좋은 일 좀 하자는 마음에 월 5,000원씩 기부하기로 했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용 자료 날아왔기에 홈페이지 접속해봤는데... 내가 남긴 글 중에 진급할 때마다 기부금 올리겠다는 내용이 있었다. 까맣게 잊고 있었다. 전화해서 기부금 올린다고 했다. 내가 기부한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지만,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이 좋은 일에 쓸 거라고 생각한다. 하는 일이 죄다 나쁜 짓이지만, 그나마 좋은 일이랍시고 이거 하나 자랑한다. -_ㅡ;;; 2010. 3. 16.
어이, 텍스트큐브! 장사 이 따위로 할거야? 응?!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보고 갈만큼 훌륭한 글이나 사진을 올려 놓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 평균 60명 이상은 꾸준히 왔었는데, 이틀 전에는 31명 밖에 안 왔다 갔다. 벌써 이렇게 식었나 싶어서 좀 씁쓸했는데... 급기야 어제, 오늘은 0이다. 에? 이거 믿어야 해? 라고 생각하던 것도 잠시... 텍스트큐브 공지사항 페이지에 가보니 이런 현상 겪는 게 나 뿐만이 아니다. 다행스럽긴 한데... 대체 이틀 넘도록 이 모양인데, 아무 조치를 안 취하는 것인가? 티스토리로 이사가야 할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냉큼 가라고 밀어내는 거냐? 도메인만 아니면 진짜(티스토리에서는 steelers 도메인을 확보하지 못했다) 진작 이사 갔으련만... 하아~ -ㅁ- 2010. 3. 14.
USB 메모리 지난 글(http://steelers.textcube.com/160)에 SanDisk의 4GB USB 메모리를 질렀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찍어서 포스팅 한 뒤에 한동안 서랍에서 썩고 있었는데, 어제 엠피삼 파일들을 저장해서 오늘 차에 가지고 갔다. USB 포트에 꽂았더니, 다행히 바로 인식한다. 오~ 선배한테 USB 싸게 판다고 알려줬더니 내 것까지 사들고 왔다. 난 벌써 샀는데... -_ㅡ;;; 하지만, 곧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 녀석... 마지막 재생했던 노래가 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 난 왼쪽 그림과 같이 음악 장르별로 폴더를 만들어 분류를 하고 있는데, 마지막 재생 시점을 기억하지 못하니 항상 맨 처음 폴더로 들어가 재생한다는 거다. 용량이 작아서 노래나 몇 곡 안 들어가고, 그래.. 2010. 3. 14.
포항 스틸러스 2010 저지 며칠 전에 지른 포항 스틸러스 2010 유니폼이 왔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상품을 팔고 있는 쇼핑몰, 물건이 다양하지도 않고 관리도 개판이지만... 배송은 빨리 하는 듯 하네요. 새로워진 포항의 저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두근두근~ ㅋㅋㅋ 아파트 경비실에 택배 맡겨 놨다는 문자가 왔기에 퇴근하면서 부리나케 가서 찾아왔습니다. ㅋㅋㅋ 응? 잘못 왔나? 뭔 선물 세트야? 과자인가? 뭐야, 저거? -_ㅡ;;; 정체 불명의 저 Gift 상자는... 수건이었습니다. 무슨 화과자인 줄 알고 깜딱 놀랐네. -_ㅡ;;; 수건을 꺼내봤습니다. 오~ 까만 수건은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안 빨고 써도 되겠... 컥! 수건을 펼친 모습입니다. 사진은 로고와 글씨가 흰 색처럼 나왔는데, 금빛입니다. 완전 이쁩니다!!! 이 녀석은 .. 2010. 3. 13.
트와일라잇(Twilight)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정책에 따라 책이나 만화를 소재로 한 영화가 쏟아지고 있다. 『 반지의 제왕 』과 『 해리 포터 』 덕분에 상당수가 판타지에 몰리고 말이다. 원작을 본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이 작품은 영화가 나온 걸 알았지만, 포스터의 해쓱(표준어다)한 남자가 맘에 안 들어 좋아하는 판타지임에도 무시했었다. 원작에 대한 평가도 썩 좋지만은 않았기에 안 봤다. 그러다가... 회사 도서실에서 발견하고 무작정 빌려왔다. 그리고는 보기 시작했는데... 네 시간 걸렸나?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다. 꽤 두꺼웠는데도 말이지. 스토리? 뭐... 길게 나불나불 쓸 거리도 없다. 지는 이쁘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연약한 여자 애가 말도.. 201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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