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여 행 』656 강원 속초 - 아바이 마을 하도 걸어서 지친 상태였는데 속초 해수욕장에서 숙소 쪽으로 가려다 아바이 마을까지 1㎞라는 이정표를 봤다. 아바이 마을은 속초에 갈 때마다 들렀던지라 굳이 안 가도 되지만 순대국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그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바이 마을에 도착해 지난 번에 갔던 가게로 갔다. 돈이 안 되는 사람으로 보였는지 삐끼가 보고도 못 본 척 하더라. 유일하게 오라고 적극적으로 꼬시는 아줌마가 있었는데 무시하고 가던 가게로 갔다. 그 가게가 특히 맛있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삐끼가 없다는 게 맘에 들었다. 보통 순대국밥은 5,500원인가 했는데 아바이 순대국밥은 11,000원이다. 밥 한 끼에 11,000원이라... 진짜, 물가가 미친 것 같다. 밥 먹다가 입술 씹어서 굉장히 불쾌하고 불편했다. 😭 밥 먹고.. 2022. 7. 7. 강원 속초 - 속초 해수욕장 이마트를 거쳐 속초 해수욕장에 도착. 사람들이 제법 많다. 물가에서 꺅꺅거리며 노는 사람들도 있고, 커다란 ㅅㅊ 장식물 앞/뒤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니뭐니 해도 대관람차 쪽이 가장 붐볐다. 할인을 받으면 소인 요금(2022년 07월 기준 6,000원)으로 대관람차를 탈 수 있었지만 내키지 않아서 타지 않았다. 조금 아쉽긴 한데, 뭐~ 괜찮다. 2022. 7. 7. 강원 속초 - 청초호 등대 해수욕장 근처를 걷다가 반대 쪽으로 돌아 등대 전망대를 거친 뒤 영금정 찍고 동명 방파제까지, 엄~ 청나게 걸었다. 땀으로 흠~ 뻑! 젖었고 너덜너덜해졌다. 일단 숙소로 돌아가자. 숙소에 도착하니 마침 사장님이 친구 분들과 밖에 나와 계셨다. 차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아 게스트하우스 앞 쪽에 적당히 세워놓고 곧바로 청초호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다. 슬렁슬렁 걷다 보니 속초 해수욕장까지 금방 갈 수 있겠다 싶어 목표에 없던 속초 해수욕장, 대관람차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는 아바이 마을에 다녀오면서 다시 청초호에서 찍은 사진들 2022. 7. 7. 강원 속초 - 동명 방파제 2022. 7. 7. 강원 속초 - 영금정 등대 전망대에서 영금정 쪽으로 가는 계단은 굉장히 가파르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벌벌 떨며 내려가야 할 정도로 높기도 하고. 복숭아 사라고 녹음된 멘트를 반복하는 트럭을 뒤로 하고 영금정 쪽으로 향했다. 영금정은 예~ 전에도 가봤던 곳이라서 굳이 안 가도 관계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은 지 오래 되어 다시 지었다고 하더라. 음... 여러 해 전에 내가 본 영금정과는 다른 영금정이 되었고만. 영금정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대충 슥~ 둘러보고 바로 빠져 나왔다. 2022. 7. 7. 강원 속초 - 등대 전망대 등대 해수욕장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구경하다가 저 멀리 있는 등대가 눈에 들어왔다. 게 파는 수많은 가게들의 유혹을 이겨내며 그 쪽으로 이동했다. 2022. 7. 7.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