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94 2024 요나고 여행: ① 이것저것 준비하기 요나고는 한국 사람들에게 생소한, 일본의 작은 도시 되시겠다. 도시? 시골이라 하는 게 더 어울릴 정도로 작은 곳. 그 작은 곳을 에어서울 비행기가 다닌다. 오카야마에 들락거리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여행을 계획했고 , 2016년 가을에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며 호다닥 다녀왔더랬다.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364 2016 요나고 - 게시 글 정리《 내비게이션 - 2016.10.30.(일) ~ 2016.11.04.(금) - 요나고 & 돗토리 》▒ 출발 전 여행과 관련된 장소 홈페이지 모음 └ http://pohangsteelers.tistory.com/1331 롯데 인터넷 면세점에서 SONY MDR-1000X 지름 └ http://pohangsteelers.t.. 2024. 8. 4. 2024년 07월 31일 수요일 흐림 (갑자기 휴가, 갑자기 발치. 응? 😮) 7월의 마지막 날. 갑작스럽게 휴가를 썼다.휴가를 쓸 생각은 전혀 없었다. 딱히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런데 지난 주에, ㅎㅅㅂ 교육에 참가해달라 사정을 하더라고. 부탁할 사람이 없다면서. 누가 해도 해야 할 일인데 다들 싫다고 하면 담당자가 엄청 고생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그러마~ 했다. 그런데 단순히 교육 받는 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본사에서 나온 사람들 앞에서 평가를 치러야 한단다. 짜증이 확~ 올라왔다. 게다가, 몸으로 때우는 건 우리 팀 남자 직원에게 죄다 맡기고 이론 평가 보는 건 여자 직원에게 싹 몰아놨다는 걸 알게 되어 더 열이 올랐다. 당장 도망갈 궁리를 한 끝에, 휴가를 썼다. 그제 담당자가 와서 체험형 교육에 참가해보지 않겠냐고 하기에 휴가라고 했더니 농담인 줄 알았나보다. .. 2024. 7. 31. 2024년 07월 28일 일요일 맑음 (내 체력이 어쩌다... 축구 보며 욕하지 말자) 일요일에 죄다 출근하라고 강요한, 희대의 ××× 짓을 한 ×× ×× 때문에 금요일에 쉬게 되었다. 3일 연휴가 된다. 지난 주 일요일에 당직이었는데 이번 주 당직이랑 바꿔 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불편해하면서 거절했더랬다. 내 기준에는 제안하는 것 자체가 상식 밖의 일인데, 사정이 있었을까? 결국 못 바꾼 것 같은데 말이지. 60㎏대 몸무게를 봤을 때에도 이게 뭔가 싶긴 했지만 맘만 먹으면 뺄 수 있다 생각했더랬다. 그러다 70㎏를 넘겨 버렸는데, 그 때에도 그다지 걱정은 되지 않았다. '내가 안 해서 그렇지, 맘만 먹으면...' 따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운동 시간이 되면 마지 못해 나가긴 하는데 3㎞를 쉬지 않고 뛰는 걸 못 한다. 1㎞ 넘게 뛰면 이내 포기하고 걷게 된다. 그러지 말자고 .. 2024. 7. 28. 2024년 07월 23일 화요일 비옴 (어제 서울 다녀온 이야기) 일요일, 그러니까 21일에 당직이었음. 19시에 대전과의 경기가 있었는데 이기면 잠실에 가서 산리오 × K 리그 굿즈를 사고, 비기거나 지면 안 가겠다고 마음 먹음. 시작하자마자 원더 골 먹는 거 보고 내 지갑을 지켜주기 위해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음.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내리 두 골 넣고 그대로 잠궈버리기에 내 지갑 터는 데 진심이라는 생각이 듬.월요일 아침에 퇴근하고 집에 오니 여덟 시 40분. 피곤해서 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음. 버스가 아홉 시에 있었는데 그걸 타기에는 이미 늦은 시각. 포기하고 다음 버스인 아홉 시 40분 버스를 타기로 함.태블릿과 보조 배터리, 우산 따위를 챙겨 출발.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편의점에 가서 버스 표를 삼. 20분 정.. 2024. 7. 23. 소니(SONY) 무선 이어폰 WF-1000X M4, 오른쪽 유닛만 돈 내고 교환 받은 이야기 지금은 소니가 훅~ 갔지만(이번에 서비스 센터에 다녀와서 다시 한 번 느꼈다. ◉_◉), 소싯적에는 어마어마한 브랜드였다. 음향 기기는 물론이고 텔레비전 같은 가전도 굉장했더랬지. 없이 사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알바해서, 남대문 시장을 헤매며 워크맨 사러 다녔던 기억이 생생한 나는, 21세기의 ¼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도, 소니빠다.그래서 인생 첫 무선 이어폰도 소니의 WF-1000X M1이었고, 형편없는 연속 재생 시간에 실망했음에도 불구하고 WF-1000X M3를 사는 바보 짓을 하고 만다. 다시는 소니의 무선 이어폰을 사지 않겠다고 질알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M4는 건너뛰고 M5 나오면 고민해봐야겠네 어쩌네 하다가, 무선 충전기 준다는 데 혹~ 해서 결국 M4를 질러버렸다. (╯°□°)╯.. 2024. 7. 23. K 리그 × 산리오 세븐일레븐 팝업 스토어 다녀온 이야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세븐일레븐인데 K 리그 어쩌고 하는 팝콘을 팔더라고. 살 생각은 1도 없었고 저게 뭐냐 싶었는데, 세븐일레븐이 산리오 캐릭터를 끌어들여 K 리그와 관련된 제품을 만든 모양이더라. 별에 별 상품을 다 파는데, 문제는 잠실 롯데월드에서만 판다는 것.서울까지 가는 게 쉽지 않은지라 고민을 하다가, 대전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가고 지거나 비기면 가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겨버렸다. ㅋㅋㅋ 야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보조 배터리랑 태블릿 등을 챙긴 뒤 출발. 서울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가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역시, 나는 비를 부르는 몸인가봉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와중에 소니 서비스 센터에 가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더 걸릴 것 같다기에 맡겨두고 잠실로 향했다. 《 시.. 2024. 7. 2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6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