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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서점 대상을 탄 작품들 네일베 검색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5,100만 명이 조금 넘고 일본은 1억 2,000만 명이 넘는다. 인구만 놓고 비교하자면 두 배 조금 넘는 차이인데, 출판 시장은 우리나라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크다. 역사 쪽은 기를 쓰고 가르치지 않고 있는지라 서점에서도 역사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는 게 쉽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책이 다 나온다. '이런 것도 만들어준다고?' 할 정도로.그런 일본이기에 문학상도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 서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주는 상이 있다. 本屋大賞이라 부르는데 本屋(홍야)가 서점, 大賞(타이쇼오)이 대상, 말 그대로 서점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서점 대상 또는 책방 대상이라고 부른다.2004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해서 벌써 20년째다. 내가 이 .. 2024. 7. 20.
이것저것 잡다한 사진 Ⅱ 21 (천의무봉 한복/모니터 암/트래블 메이트 기념품) 진작부터 사고 싶었던 천의무봉 개량 한복. 저고리만 한 벌 샀다. 15만 원 넘게 줬으니 좀 무리했다 싶기도. 날이 더워서 요즘은 못 입는데, 적당히 선선해지면 입고 다닐 생각이다. 일본 갈 때에도 입고 가고. ㅋㅋㅋ      근처에 메타세쿼이어 나무가 쭈~ 욱 심어진 곳이 있다기에 얼씨구나 하고 가봤는데... 담양의 그 길과는 차원이 달랐다. 쭉 뻗은 길도 아니고, 분위기 있는 게 아니라 음침하더라. 그 길의 끝에는 뭔 개 훈련장인가 하는 게 있었는데 폐교 부지를 활용한 듯 했다.   일부러 갔는데 딱히 볼 것도 없고 할 것도 없어서 바이크 사진이나 몇 장 찍고 바로 돌아왔다.       《 배송 중에 페인트 도장 부분이 깨졌다 》 《 다른 쪽도 까졌고 》  《 반품하고 어쩌고 하기 귀찮아서 그냥 순간.. 2024. 7. 14.
푸마 퓨쳐 얼티메이트 NC 골키퍼 장갑 (PUMA FUTURE Ultimate NC Goalkeeper Gloves) 바이크 필수 용품으로 장갑을 꼽기에 이해를 하지 못했더랬다. 그런데 좀 타보니까 장거리 타려면 반드시 있어야겠다 싶더라. 사고 났을 때 부상을 막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장거리를 타게 되면 체중을 앞으로 실은 채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데 그러고 있으니 손바닥이 아파 오더라고. 적당히 쿠션이 있는 장갑이 절실했다. 바이크 용품 전문점에서 파는 장갑은 맘에 들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좀 알아봤지만 맘에 드는 게 없더라. 그러다가 문득! '골키퍼 장갑이 적당히 두툼하고 쿠션도 있으니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알아봤다. 나이키나 아디다스에서 나온 제품은 고만고만하기에 맘에 안 들었는데 푸마에서 나온 게 눈길을 확~ 끌었다.벨크로(찍찍이)를 이용해 손목 부분을 조이는 방식이 대부분인데 그게 .. 2024. 7. 14.
2024년 07월 14일 일요일 흐림 (주절주절) 블로그에 점점 소홀해지는 걸 스스로 느낄 정도로, 시들해졌다. 욕심은 있다. 좀 더 공 들여서 우연히 들어온 사람이 오래 머물만 한, 또는 몰입하며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의 글을 써보고 싶기도 하고, 하다 못해 그림이나 사진만 봐도 시간 제법 들였겠다 싶을 정도로 티를 내고 싶기는 하다. 문제는, 그저 귀찮다는 것. 그 탓인지 주절주절 떠들어대는 일기조차도 일주일에 한 번 쓰는 게 고작이다.  금산여관에서 홍대빵 덕분에 향기를 맡아본 후 바로 질러버렸던 치자 화분 두 녀석은 아직 숨지지 않았다. 집에 둔 녀석은 만개한 꽃 두 송이를 단 채 건강히 숨 쉬는 중이고, 사무실에 둔 녀석도 꽃 두 개가 시든 뒤 새로운 봉오리 하나를 피워 올리는 중이다. 꽃 봉오리가 무거워서인지 잔뜩 쳐졌기에 치실로 묶.. 2024. 7. 14.
2024년 07월 07일 일요일 비옴 (뭣 같은 심판/마음에 안 드는 동료) 어제, 여기로 이사 와서 처음으로 배달 음식을 먹어봤다. 쿠팡 이츠에서 7,000원을 할인해주는 데다 배달비도 안 받는다 하더라고. 배달이 되는 유일한 가게가 닭집이어서 16,000원을 주고 매운 순살 치킨을 주문했다. 17시가 살짝 넘어 주문을 했는데, 배달 시간이 질~ 질~ 늘어지더니 결국 두 시간을 거의 다 채워 도착했다.경기가 19시 30분부터인데 일찍 도착하면 어쩌나 걱정했더니, 북패 경기를 보고 있으니까 도착해서 금방 우리 경기를 보며 먹을 수 있었다.전반전도 안 끝났는데 어이없는 판정으로 허용준 선수와 박태하 감독님을 퇴장시켜버리기에 중계 화면을 꺼버렸다. 뭔 판정을 저 따위로 하고 자빠졌냐. ㅽ대구 선수 한 명이 잇달아 퇴장 당했다 그러고, 정재희 선수가 바로 동점 골 넣었다 그러고, 다시.. 2024. 7. 7.
2024년 07월 01일 월요일 맑음 (VBA의 신비로움/엑셀에서 한자와 히라가나 분리하기) 주말 내내 출근을 해서인지 딱히 쉰 것 같지가 않다. 하지만 자판기에서 뽑아먹은 승점 덕분인지 그닥 피곤하지 않더라. ㅋㅋㅋ  아침 일찍 출근해서 자리잡고 앉아 지난 주에 하던 일을 마무리 지었다. 오늘 할 일은 뭔가 싶어 봤더니 딱히 할 게 없네. 할 일이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놀 수는 없는 노릇.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해야 한다. 마침 최근 공부하고 있는 VBA를 활용하면 자동화가 가능할 것 같은 일이 있어서 그 쪽을 좀 만지작거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그 때 다른 팀에 있는 냥반이 와서 내가 인계한 업무에 대해 얘기를 한다. 지난 4월부터 내가 하던 일인데 저 쪽 팀으로 넘기라는 지시가 있어서 넘긴 지 얼마 안 됐다. 주말에 들어와서 봤더니 설정이 잘못되어 계속 돌아가야 하는 게 멈춰 있더라. 내가 손..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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