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여 행 』656 경산 『 남매지 』 경산은 근처에 대구 공항이 있기 때문에 비행기들이 상당히 낮게 납니다. 근처인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에서는 플랩을 내린 채 착륙을 준비하는 게 맨 눈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그 때문에 함부로 드론을 날릴 수 없는 관제권으로 묶여 있고요. 드론을 띄우려면 반. 드. 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예전에 촬영 신청을 했다가 거부당한 적이 있는데 남매지를 찍은 영상을 올린 분께 여쭤 봤더니 고도를 낮춰서 다시 신청해보라 하시더군요. 최대 고도를 낮춰서 신청했더니 허가가 떨어졌습니다. 혹시라도 관제권에서 촬영하고자 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고, 항공기 운항에 방해가 되거나 위협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되니까 고도를 함부로 올려서는 안 되겠습니다. 남매지 주변은 2.4㎞입니다. 바닥에 거리가 표시되어 있긴 한데 뭔가 건성이예요.. 2022. 10. 28. 2022 일본 여행 ② 항공권, 숙소, 패스 예약 & 인터넷 (여행 준비) 자유롭게 일본 여행이 가능해지면 바로 뛰쳐나가겠다고 마음 먹은 터였다. 2022년 10월 11일부터 가능해졌기에 그 이후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고. 제주항공에 51,000원 짜리 표가 나왔기에 이게 웬 떡이냐! 하고 냉큼 물었는데 공항 이용료랑 유류 할증료가 붙으니 22만 원이 넘는, 말도 안 되는 가격. 하지만 어쩌겠는가. 목 마른 내가 우물을 파야 하니 부당하다 싶어도 곡괭이를 드는 수밖에.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2686 2022 일본 여행 ① 일본 여행 전 주절주절 (항공권 구입) 오전 수업을 정상적으로 마쳐놓고, 점심시간이 끝나니까 느닷없이 이제부터 방학이라고 통보한 게 2020년 2월 28일이었다(https://40ejapan.tistory.com/54.. 2022. 10. 24. 2022 울릉도 여행 ⑤ 여행 후기 겸 팁 (엿 먹어라 포항 여객선 터미널) 다시 세 시간 넘게 배를 타고 포항에 도착, 배에서 내렸다. 주차해놓은 곳으로 가서 가방을 실은 뒤 시동을 걸고 잠시 후 출발. 포항 여객선 터미널은 하루 주차비가 5,000원이다. 경차, 국가 유공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이 되고. 근처 영일대 해수욕장은 무료니까 거기 주차하라는 걸 팁이랍시고 소개하는 글도 꽤 있던데, 정작 영일대 해수욕장 앞에서는 여객선 터미널 이용자는 주차하지 말아 달라는 플랑 카드가 걸려 있다. 하지 말라는 짓은 안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주차비 얼마나 한다고 그걸 아끼냐 싶어 그냥 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세운 거다. 입구에서 유공자증과 함께 10,000원 짜리 한 장을 건넸는데 앉아 있던 아저씨가 유공자증만 돌려주며 유족은 안 된단다. "유족은 안 된다고요?"라고 되물었더니 .. 2022. 10. 22. 2022 울릉도 여행 ④ 여행 세째 날 (독도 박물관/독도 전망대...는 못 감/또 행남 해안 산책로) 여행 마지막 날. 울릉도가 큰 섬은 아니지만 3일, 아니 엄밀히 말하면 이틀이겠지. 이틀만에 다 보는 건 불가능하다. 지금 못 보면 다음에 다시 보자고 생각하면서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내 여행 스타일대로라면 특히 더. 하지만 울릉도에 다시 가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다. 사동에 만들고 있는 공항이 2025년 5월에 완성된다고 하니 그 후에는 좀 더 갈만한 환경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돈이 만만치 않게 드니 쉽게 다시 올 수는 없겠지. 이 날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 출항하는 배에 타면 된다. 숙소에서 좀 더 빈둥거리고 싶지만 울릉도 지역의 숙소는 아홉 시가 체크 아웃 시간. 빠진 게 없는 지 챙겨가며 짐을 꾸려 밖으로 나왔다. 이 날도 대명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어 있었지만 그닥 어.. 2022. 10. 22. 2022 울릉도 여행 ③ 여행 둘째 날 (독도 상륙!/내수전 일출 전망대/봉래 폭포/대구 반점) 울릉도는 일기 예보가 엄청 안 맞는다고 하더라. 섬이라 특히나 안 맞는다고. 실제로 내가 머무는 기간에도 온종일 비가 온다고, 강수 확률이 80%였지만 비는 아침과 저녁에 잠깐 내리는 게 전부였다. 울릉도까지 가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싶지 않아 창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새벽 다섯 시 무렵 귓가에 왜애앵~ 하는 모기 소리가 들렸다. 자는 동안은 물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불을 켜고 찾아봤지만 보이지 않는다. 콘센트에 꽂는 모기향이 작동 중인데도 피 빨겠다고 설치는 걸 보니 꽤나 강한 녀석인가보다. 화장실에 가서 체중 감량을 위해 힘 쓰고 있는데 오른쪽 허벅지에 시커먼 모기가 착! 앉는다. 잽싸게 후려쳤더니 시커먼 피가... 빨간 피가 아니라 시커먼 피다. 사람 피가 아닌 걸까? 찝찝해서 잽싸게 휴지를 적셔 닦.. 2022. 10. 22. 2022 울릉도 여행 ② 여행 첫 날 (송곳산 울라/나리분지/삼선암/독도 반점) 울릉도 버스 투어는 A 코스, B 코스로 나뉘는데 A 코스는 내수전 일출 전망대와 봉래 폭포에 다녀오는 일정이고 B 코스는 울릉도 해안 도로를 따라 돌면서 여기저기를 구경하는 일정이다. 나는 1일차 오후에 B 코스, 2일차 오전에 독도, 오후에 A 코스, 3일차 오전에 자유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호박엿 공장에 다녀온 뒤 1박에 1,000만 원 한다는 숙소로 유명한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쪽으로 이동했다. 코스모스는 자연 경관을 최대한 해치지 않게끔 설계된 게 특징이란다. 2019년에는 영국의 디자인 잡지가 호텔 부분 1위로 꼽기도 했다고 한다. 모든 방이 하루에 1,000만 원은 아니고 펜션 형은 40~50만 원 정도라고 한다. 1,000만 원 짜리는 풀 빌라를 이용하는 요금인데 단순히 방만 이용하는 게.. 2022. 10. 22.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