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794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흐림 (5일짜리 연휴 중 이틀을 그냥 까먹고…) 8일에 당직을 서고, 9일은 빨간 날, 10일은 비번, 11일은 휴가. 12일과 13일은 주말, 그렇게 해서 5일짜리 연휴가 완성되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 아쉬워서 어디라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 일단 차로 갈지, 바이크로 갈지를 결정하는 게 어려웠고, 목적지부터 정할까 싶어 여러 곳을 떠올려봤지만 딱히 내키는 곳이 없다. 단양은 다녀온 지 얼마 안 됐고, 속초나 태안을 생각해 봤지만 바이크로 가기 좀 멀다 싶기도 하고. 결국 9일은 자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에 회사 동료와 집에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보냈다. 10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빈둥거리다가, 간만에 디아블로 Ⅳ를 해볼까 하고 배틀넷을 실행했더니 뭔 업데이트 용량이 30GB를 넘어간다.플스 켜서 .. 2024. 10. 11. 필립스(Philips) 전기 면도기 S9000 헤드 교체한 이야기 필립스 평택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다. 예전에는 세교동 근처에 있었는데 지금은 법원인가 그 쪽으로 옮긴 거 같더라고. 아무튼, 고장난 전동 칫솔 교환 받으러 간 거였는데 안 된다고 해서 면도기 헤드만 사들고 왔다. 87,000원이나 하더라. ㄷㄷㄷ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2229 필립스 9000 시리즈 전기 면도기 헤드 교체 (PHILIPS Series 9000 Head Change)일본에 공부하러 갔을 때 필립스 면도기를 샀었더랬다(pohangsteelers.tistory.com/1762). 정확한 모델 명은 S9551인데 내가 구입한 건 뒤에 /26이 붙어 있었고 나중에 한국에서 검색을 했더니 같은 제품이 /pohangsteelers.tistory.com 예전에 .. 2024. 10. 10. 필립스(Philips) 전동 칫솔 HX9361/62(또는 HX9318/08) 교환 실패한 이야기 필립스에서 만든 전동 칫솔을 세 대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샀던 녀석만 멀쩡하고, 나머지 두 녀석은 한 번씩 고장이 났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다. 처음 산 녀석도 고장나서 교환 받았다고 썼던 글이 있더라. https://pohangsteelers.tistory.com/1406 필립스 전동 칫솔 교체 받은(?) 이야기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무튼 필립스 전동 칫솔이 고장났음. 모델명은 HX6972/10이라고 되어 있음. 고장나기 전 날까지 잘 썼는데 퇴근하고 오니 세면대에 떨어져 있는 거임. 얘가 왜pohangsteelers.tistory.com《 2017년에 평택 세교동에 있는 서비스 센터에서 교환 받았던 적이 있다 》 세 대를 가지고 있는데 세 대가 전부 고장이 난 거다... 2024. 10. 10. 2024 요나고 여행: ⑥ 다섯째 날, 이즈모 타이샤/호리카와 유람선/마츠에 성 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술술 읽히게 쓰고, 중간 중간에 여행 정보도 넣고, 그렇게 쓰고 싶은데 다녀온 지 한 달 가까이 지나기도 했고, 친척 누나 때문에 짜증낸 이야기 뿐인지라... 더 써도 계속 그 모양일 것 같아서, 그냥 사진이랑 같이 담백하게 끄적거리고 말아야겠다. 에효... 이 날도 짜증으로 가득 차 하루를 시작했는데, 전 날 오늘 일정을 브리핑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식사 시간에 늦었고, 늦거나 말거나 버리고라도 갈 거라는 생각으로 먼저 관광 센터에 갔는데 부랴부랴 쫓아왔더라. 으... 《 이용객만 주차하라고 쓰여 있다 》 《 JR 패스를 이용하면 야쿠모를 타고 이즈모에 갈 수 있다 》 《 토요코인은 접근성이 좋아 어디를 가든 이용할 만 하다 》 《 예전에 소니 광고판이라 오해한 적이.. 2024. 10. 3. 2024 요나고 여행: ⑤ 넷째 날, 돗토리 4,000円 택시 자다가 새벽에 깼다. 곧바로 다시 잠이 들면 좋겠지만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아 손전화를 붙잡고 시간을 보내는데 같이 일하다 휴직하고 미국에 간 동료에게 연락이 왔다. 생일 축하한다고.응? 내 생일 아닌데? 뭔 소리냐고 물었더니 프로필 바꿨다고 올라온 걸 생일이라 올라온 줄 알고 착각한 거였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대화가 시작된 김에 한참을 수다 떨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그게 여섯 시. 일곱 시에 밖에서 문 두드리고 난리가 났다. 피곤해서 퍼져 있었더니 이내 카톡이 왔다. 밥 먹으러 가자고. 하아... 환장하겠다. 어제 분명히! 오늘은 일정이 이러저러하니 아홉 시에 출발할 거다, 그러니까 밥 먹으러 천천히 가도 된다, 얘기를 했건만. 다 들어놓고 왜 저러나 모르겠다.눈도 제대로 못 뜬 채 밥 먹으러 갔다가 .. 2024. 10. 3. 2024 요나고 여행: ④ 셋째 날, 하나카이로 《 호텔 바닥을 청소한 뒤 고롱~ 고롱~ 쉬고 있는 로봇 》 《 ↑ 왼쪽 엘리베이터는 로비로, ↓ 오른쪽 엘리베이터는 온천으로 향한다 》 하아... 한숨으로 시작한다.어제 바다에 다녀온 뒤, 핏빗 차지 5가 숨졌다. 충전기에 물리면 옹~ 하고 짧은 진동이 느껴지긴 하는데 화면은 아예 안 켜진다. 보자마자 돌아가셨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구입한 지 얼마 안 되서 저렇게 되어 교환을 받았었거든. 그 때에는 구입한 지 1년이 안 됐기 때문에 교환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교환 받고 나서도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도 받을 수 없다. 구글이 인수한 뒤 산으로 가버린 핏빗의 판매 후 서비스 정책. 수면 측정이 꽤 정확해서 잘 썼는데 또 고장이 나니 속이 터진다. 다시 사자니 20만 원이나 쓴다는 게.. 2024. 10. 3. 이전 1 ··· 5 6 7 8 9 10 11 ··· 466 다음 반응형